※ 강사 : 김동광 연구교수님 <강의 소개> 과학이 현대 사회와 사람들의 삶에서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면서 과학, 그리고 “과학적”이라는 말은 어느새 상당한 권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과학이 아주 오랜 과거부터 지금과 비슷한 방식으로 존재해온 듯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더구나 지금과는 다른 과학이 있을 수 있었다는 가능성은 아예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과학이라 부르는 근대 과학(modern science)은 불과 수백년 전인 16세기와 17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일어난 과학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산물입니다. 우리가 지금 너무도 당연시하는 “실험을 통한 과학지식의 생산”이라는 실험주의 방법론도 이 무렵 처음 수립되었습니다. 이후 과학이 전문화와 제도화를 거치며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된 과정은 현대사의 굴곡과 그 궤를 같이 해왔습니다. 특히 두 차례의 세계대전, 그리고 그 후의 냉전은 과학의 실행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강좌는 과학혁명부터 20세기에 이르는 과학의 역사를 개괄하면서 과학과 사회의 역동적인 상호관계를 큰 맥락에서 살펴봅니다. |
★제5회 이공 겨울학교(2015년도-WINTER) > ++핵심소양 강좌++ >